(사)대한스쿼시연맹

지난 6월4일부터 6월6일까지 개최된 세계남자 프로대회 CITY OF KALGOORLIE & BOULDER GOLDEN OPEN 2016 (호주, 상금 5천불 대회) 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국가대표 고영조 선수(세계랭킹 214위)는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영국 ADAM MURRILLS(세계랭킹 121위) 를 3:2 역전승으로 물리쳐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라 본 대회 2번시드인 호주의 RHYS DOWLING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호주의 MIKE CORREN  선수(본 대회 6번 시드)에게 결승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 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한국 스쿼시의 국제 위상을 높인 고영조 선수는 2015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대회인 호주 CITY OF PERTH WA OPEN 에서 당당히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고영조 선수의 금번 PSA 대회 입상은 한국 스쿼시의 세계화에 초석이 될것이며 한국 스쿼시가 세계적인 경기력으로 서서히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국가대표선수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우리연맹의 지속적인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파견지원을 토대로  다양한 경험 축적과 자기개발을 위한 선수 스스로의 투자가 함께 이뤄낸 금번 쾌거에 스쿼시 가족 여러분의 많은 격려를 바라며 그동안 한국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숨은 역할을 담당해준 우리연맹 경기력향상위원이며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원으로 활동중인 황승현, 김언호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고영조 선수 본 대회  전적

- 16강 / 부전승

-  8강 / SOLAYMAN NOWROZI(호주)  11:7,8:11,13:11,13:11 / 3:1승

-  준결승 /  ADAM MURRILLS(영국) 4:11.2:11,11:4,11:8,11:6 / 3:2승

- 결승 /   MIKE CORREN (호주) 16:18,3:11,6:11 /3:0 패